국회물포럼이 9일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변재일 의원(앞줄 가운데)을 제2대 회장에 선출한 후 자리를 자리를 함께 하고있다.
국회물포럼이 9일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변재일 의원(앞줄 가운데)을 제2대 회장에 선출한 후 자리를 자리를 함께 하고있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권 최다선(5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9일 사단법인 국회물포럼 회장에 선출됐다.

국회물포럼은 이날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변 의원을 제2대 회장에 선출했다.

국회물포럼은 물관리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물관련 포럼으로 우리나라 물관련 모든 학회와 기관들이 참여하며, 국회사무처에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변 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으로 오랜 기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약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계를 대표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변 의원은 "물관리기본법의 기본이념인 통합물관리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시대의 ICT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높은 물 관련 연구활동을 국회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물포럼이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에 이바지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11월에 설립된 사단법인 국회물포럼은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변 의원의 회장 취임식은 오는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뒤이어 기후변화시대의 통합물관리를 주제로 대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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