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목표보다 13.5% 높은 3조847억원 집행 역대 최고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행안부 목표액 2조5천454억원보다 5천393억원 많은 3조847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신속집행 대상액 3조9천318억원 중 78.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행액과 집행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행률은 78.5%로 당초 정부 목표인 65%를 13.5% 초과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률 68.7%보다도 9.8% 높다.

충북도 관계자는 "연초부터 정부목표보다 5% 상향한 부서별 목표를 설정했으며, 전 공직자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신속집행에 발벗고 나섰다"며 "예년에는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 경제위기상황에서 충북도가 특단의 노력을 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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