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는 10일 청주시 서원구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반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 제공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는 10일 청주시 서원구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반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지회장 김태곤)는 10일 청주시 서원구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반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충북지역 자영업자 50여명은 '폐업으로 내모는 최저임금 인상 반대', '자영업자 생존권 위협하는 임금 인상 중단하라'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가 제시한 8천590원에서 16.4% 인상한 1만원을 최저임금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 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는 전부 파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존절벽에 놓인 전국 42만명(충북 1만8천명)의 회원들과 300만 외식업 종사자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