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10일 단재연수원 북부분원(구 중앙탑초)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맞춤형 지원에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지난 1월 전국의 150여 개 지자체 가운데 공모를 통해 11개 지자체(충북에서는 충주와 옥천)만 선정돼 최대 3년 동안 매년 1억 원의 예산과 컨설팅을 통해 미래교육의 대안이라 불리는 교육자치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게 된다.

지역사회 중심 사업 연계를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5개의 중앙부처가 먼저 솔선수범해 MOU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을 지원하는 미래행정의 선도적인 모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에서 박중근 부시장을 비롯한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를 약속했다.

김응환 교육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더욱 긴밀한 업무 협업체제를 구축해 충주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충주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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