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싱하이밍 중국대사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싱하이밍 중국대사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지난 10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초청 충남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기업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중국경제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과 현직 대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특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투자의 '황금주'라고 표현하며 그 이유로 ▶중국경제의 근성(탄탄한 경제적 기반, 제도적 장점, 안정적 성장 동력) ▶빠른 경기회복(조업재개, 소비반등 등) ▶중국의 '신 인프라 건설' 계획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등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충남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비즈니스 관련(전세기, 신속통로 등)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건의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형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 하는 동료기업인분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기업들의 대 중국 비즈니스 애로·건의사항들이 적극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등 방문단과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장, (주)디와이엠솔루션 박동하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주) 한민호 부사장을 비롯한 충남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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