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주식회사 라이솔(대표 신권식)이 관내 저소득가구 아동들을 위해 자외선 살균기 120개(6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라이솔을 이끌고 있는 신권식 대표는 괴산군 청천면 출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고향 괴산군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날 전달된 자외선 살균기는 마스크, 장난감, 젖병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녹내장균, 대장균 등 유해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유용하다.

신권식 대표는 "고향 괴산군에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된 물품은 저소득 가정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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