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배움과 소통의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제2차 영동군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 종합발전계획은 군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도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대한민국 평생교육진흥재단(책임교수 최운실)이 연구 용역을 맡아 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군민 평생학습 의식과 요구조사를 기반으로 평생학습도시, 나아가 글로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UNESCO Learning City Award) 조성 등을 위한 사전 설계 작업이다.

지역이 살고 군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도시 기반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로드맵 마련을 위한 새로운 평생학습 정책 모델과 비전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생성장·평생행복 평생학습특별시 영동이라는 비전 아래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복지 실현, 군민의 생애주기 맞춤 평생학습 지원, 지역균형 군민주도 읍면동 평생학습, 평생학습의 지역공헌과 소득증대 연계, 평생교육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 등의 영동군 평생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군은 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영동군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장년층과 청년층, 주부와 저소득층 등 모든 세대 균등한 평생학습 지원 강화와, 평생학습관 주민자체센터의 협력 교육, 교육 만족도가 낮은 면지역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을 우선 시행 할 계획이다.

군은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는 사회분위기에 동참,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성장지향적인 가치관을 넘어 군민 개개인의 건전한 의식이 함양되는 모델로 가야 한다"며 "이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영동군 평생학습의 현재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평생학습도시의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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