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음성군·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투자협약 체결

충북도와 음성군, 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지난 10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식을 갖고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조정래 CFS 전무이사,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명규 쿠팡㈜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음성군, 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지난 10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식을 갖고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조정래 CFS 전무이사,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명규 쿠팡㈜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충북 음성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는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3만평 부지에 1천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자가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신규인력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음성군, 쿠팡㈜,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CFS)는 지난 10일 충북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물류센터 건립 과정에서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에 노력하고, 충북도와 음성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이번 쿠팡 물류센터가 음성에 들어섬에 따라 도내에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크고 작은 물류업체가 둥지를 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되면서 국토 정중앙에 있는 충북의 입지·물류적 장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음성군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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