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공·사립 유치원 251개원(공립 101개원, 사립 150개원) 2만2천113명에게 2020학년도 2분기 유아학비 175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2014.1.1~2017.2.28)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과정비를 포함해 공립 월 11만원, 사립 월 31만원(전년대비 2만원 인상)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 http://bokjiro.go.kr)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공·사립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 적기에 지원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유아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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