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국악단 흥부네똥박 전단
국악단 흥부네똥박 전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원행)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흥부네 똥박'이 사전예매로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전 좌석 사전예매 시스템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공연임을 감안해 연령을 4세 이상가에서 6세 이상가로 높여 변경했고, 티켓 오픈 좌석을 '객석 띄워 앉기'를 적용해 대폭 축소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브랜드 '흥부네 똥박'은 2019년 인기리에 전석 매진된 작품을 올해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청주시립무용단의 무용을 위한 국악관현악 '청', 아쟁 윤지훈의 소아쟁협주곡 '아라성' 국악관현악과 애니메이션 모음곡, 뮤지컬가수 이연경의 영화, 뮤지컬 OST, 극단 지등아트의 국악극 '흥부네 똥박' 그리고 소리 조주선(한양대 국악과 교수)의 '춘향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지난해 선보인 흥부네 똥박 장면. / 청주시립국악단 제공
청주시립국악단이 지난해 선보인 흥부네 똥박 장면. / 청주시립국악단 제공

청주시립국악단은 입장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확인, 설문지 작성(좌석체크·간단한 인적사항)으로 거리두기와 방역에 더욱 신경쓰며 철저하게 대비해 공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아이의 예술 감성과 가족들의 추억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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