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관내 경로당 56개소에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한다.

고혈압은 노년질환의 주요한 위험인자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홍성군 내 혈압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로당은 67개소에 불과해 어르신들이 평소 혈압을 측정하고 고혈압을 조기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연차적으로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

더불어 방문교육, 경로당 건강리더 선정 등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고혈압 조기발견과 관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께 홍성군보건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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