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칠성초(교장 김덕여)는 13∼17일까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칠성초 특수학급의 이름을 딴 '민들레 우체통'을 마련,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학생들에게 편지로 받고, 답장으로 그에 대한 답변을 보내는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학생 개인별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수준별, 개인별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이 받게 되는 답장은 개인별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함께 장애인을 대하는 기본예절, 그리고 개인별 점자 이름을 붙인 자 (자폐성 장애를 가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 등이 포함된다.

엄태건(6년) 칠성초 전교학생회 부회장은 "평소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사 진정은 교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기대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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