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청사 부지와 문정리 공공청사부지 2개소

옥천군 청사건립 추진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평가에 주민의견 반영 비율을 50%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 청사건립 추진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평가에 주민의견 반영 비율을 50%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군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옥천군 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부지 선정과정 설명과 현 청사 부지와 문정리 공공청사부지 2개소의 후보지 비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청사건립 추진위원회는 평가기준에 의한 후보지 평가에 주민의견 반영 비율을 50%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 군청사 부지는 옥천군민이 많이 참여하고 군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군민들에 의한 후보지가 선정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견 수렴을 위해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각 읍면 주민설명회 및 주민설문 그리고 전화여론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옥천군 청사건립 후보지로 지난 6월 4일까지 추가 후보지 공모를 했으나 접수된 후보지가 없어, 현청사 부지와 문정리 공공청사 부지 두 곳 중 한 곳을 청사건립 부지로 정할 예정이다.

8월초 청사건립 부지가 결정되면 11월까지 옥천군 신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 곳의 후보지에 대해 군민들에게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해 군민들이 최대한 후보지에 대해 이해를 한 상태에서 설문을 진행해 군민들이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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