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면 김주희 주무관이 자가격리 앱을 이용해 자가격리자유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동이면 김주희 주무관이 자가격리 앱을 이용해 자가격리자유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코로나19가 인근 대전지역에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이면 직원들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옥천군은 자가격리자들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한 전담공무원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대전지역 확산과 함께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앱을 전직원이 설치하여 참여하고 있다.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자가 오전, 오후 자가진단 체크결과를 제출하면 결과를 확인한 후 총괄담당자에게 보고하고, 매일 1회이상 유선 모니터링으로 자가격리자의 상태를 살핀다.

또한 격리지역 이탈여부 정위치 확인(GPS통신상태 이상유무 체크), 주 2회 정도 격리장소를 방문하여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담공무원 활동을 하는 김주희 주무관은 "14일동안 혹여 가족과 이웃에게 피해가가지 않도록 자가격리로 더위와 주변과의 고립을 견디며 인내하고 계신 주민을 대할 때 마음이 아프다"며 "증상이 없고 밝고 건강한 표정을 체크할 때 안심이 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정기 동이면장은 "자가격리자가 극소수 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지역에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어막을 사수하자는 정신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전직원이 힘을 모아 전담공무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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