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2019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말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 및 제조업 모든 사업체로 지난해 1개월 이상 생산 실적이 있는 108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지난 196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경제정책 수립과 관련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유형자산 등 총 14개이며 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규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의 어려움을 감안해 인터넷 조사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2019년 기준 조사 결과는 12월 이후 통계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박노경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관리 지침을 이행하고 조사원들과 사업체의 안전을 우선시하여 통계조사를 실시하겠다"며 "각종 정책 발굴의 기본 바탕이 되는 경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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