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눈] 성낙수 시인

북한의 자중하지 않는, 말도 안 되는 막말로 자존심 상하게 우리를 아래로 보는, 북한의 반복된 엉뚱한 깝질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 한 번 그냥 넘어가면 북한의 저질 깝질은 멈추지 않고 계속하게 된다. 분명히 행동할 수 있게 북한의 깝질을 막기 위해 우리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북한만을 믿어서는 남과 북의 변곡점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개성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에 의해 폭삭 주저 앉는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보았다. 우리의 남북 관계의 앞날이 보이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그것도 완전히 우리의 국민의 혈세로 지어낸 것이기에 더 확실하게 눈에 들어 왔다. 이런 상황을 펼치고 있는 북한의 조급성에서 온 그들의 어려운 실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의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엄중한 잘못인 것이다.

김정은은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고 있다. 뒤에서 남북 관계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다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하고 있어 뒤늦게 나서서 거짓 평화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그들의 속 깊지 않은 보류에 속아서는 안 된다. 지마대로 하는 꼴에 우리 정부는 마냥 놀아나고 있어 아쉽다. 기대할 수 없지만, 보다 강력하고 엄중한 우리의 조치를 기대해 본다.

계기에 지나지 않는 대북전단이지 본질은 대북전단이 아니라 북한의 하나의 핑계 이유일 뿐이다. 북한이 진짜 원하는 것은 더 큰 것이다. 해결 되지 않아 풀리지 않는 본인들의 잘못을 완전히 우리에게 떠넘기고 있다. 시포로 폭파했던 대포로 폭파했던 우리의 소중한 세금으로 지어진 평화의 상징인 자존심이 완전히 부서진 것이다. 이것을 보고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이다.

남과 북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 압박을 가하는 일은 금해야 한다. 상호간 무력시위도 커다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대화로써 평화롭게 해결해 나아가야지 무력으로 서로 대립해서는 민족의 파멸만 가져 올 것이다. 서로 양보해 나가야 되지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아무 것도 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러나 북한의 계속된 생트집을 그냥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

북한의 전략 전술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남남 갈등을 부추겨 얍삽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뻔한 속셈에 넘어 가서는 안 될 것이다. 북한의 금도를 넘는 침략 행위를 방관해서는 안 되며 북한의 무모한 행동은 역효과만 낳을 뿐이다. 우리의 강한 안보만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며 방법이다. 차제하고 한반도의 평화 유지와 번영은 최고의 가치라 할 수 있다. 현재의 방법보다 우리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북 강화가 요구 된다.

떡은 구경도 못하고 김치국만 마신 꼴이다. 남북 평화는 우리의 노력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북측의 억지 주장과 비상식적인 무례한 행위는 가관인데 이렇게 만든 책임이 일부 우리에게도 있다. 적화통일 야욕에서 북한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북한의 계획적인 대응에 우리는 분명해야 한다. 같은 민족이란 어설픈 감정에 빠져 말도 안 되는 북한의 행동에 동조를 보내서는 안 된다. 좌우지간 비핵화가 없는 한반도 평화는 개소리다.

벼랑 끝 전략으로 북한이 우리를 도발한다면 우리는 최고의 공격으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만 북한도 차후 억지를 부리지 않을 것이다. 제멋대로인 북한을 굴복 시킬 수 있는 강대 강만이 우리가 북한을 견제할 수 있다. 충분한 군사력을 갖춰야하며 완벽한 전투태세 유지되어야 하고 만약 전시 상황이 오게 되면 절제된 선제 공격만이 해결책이다. 특히 북한의 진심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성낙수 시인
성낙수 시인

우리의 위정자는 우리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북한에 국민의 입장에 서서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오직 우리 국민만을 사랑하는 심정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해야 한다. 가장 한심한 것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 대비로 35기를 배치한 것이 잘못 되었다고 보는 우리 쪽의 이상한 시각이 처참할 뿐이다. 북한의 핵에 대한 우리의 대비는 아무리 해도 충분한 것이 아니며 남북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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