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지역 내 6개 시설 전면 중단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홍성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올 여름 공원 내 물놀이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장골어린이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시설 ▶월산공원, 대교공원 등 4개소의 바닥분수 ▶대교공원의 쿨링포그 등 도시공원 내 6개소의 물놀이 시설에 대한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군은 물놀이 시설의 주 이용자가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이며 시설 특성 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출입 통제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윤태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물놀이 시설의 개장을 기다리셨던 많은 군민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코로나19상황 개선 시까지 잠시 기다려주시길 바라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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