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교육청이 특성화고 3개교의 8개 학과를 개편한다.

1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과를 개편하는 특성화고는 대전공업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신일여고다.

대전공업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마트기계과, 친환경자동차과, 스마트전자과, 드론지형정보과, 건축리모델링과를 개편한다.

대전국제통상고는 생활과학과의 호텔외식조리과정과 제과제빵과정을 조리제빵과정으로 통합했고, 대전신일여고는 스토어마케팅과와 스마트금융과로 학과를 개편해 맞춤형 금융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학교의 학과개편은 관련분야 전문가 컨설팅, 산업계 지역사회 인력 수급 동향,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과개편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과 개편을 통해 학과 적성에 맞는 우수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인력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전공 맞춤형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편된 학과의 학생모집은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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