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칠성초(교장 김덕여)는 14일 교내 해오름관에서 저학년(1~3학년)은 오전, 고학년(4~6학년)은 오후로 나누어 '꽃보다 슈퍼스타'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는 '예술보따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관람 기회가 비교적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학습에서 학교초청 공연 관람으로 변경, 진행됐다.

칠성초 전교학생회 부회장 김예은 학생(5년)은 "공연관람활동을 통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뮤지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칠성초 문화예술담당 정애현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이 한 뼘 더 자라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