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스포츠클럽 유소년 야구단이 제3회 크린토피아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머드스포츠클럽 유소년 야구단이 제3회 크린토피아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머드스포츠클럽 유소년 야구단(대표 이정석, 감독 신창호)이 운영 첫해 보령시 역대 최초로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령머드스포츠클럽 유소년 야구단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크린토피아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준결승에서 서울 휘문아카데미, 결승에서 경기도 광주시 퇴촌유소년야구단을 잇달아 제압하며 전국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보령머드스포츠클럽 야구는 취미반과 대회반, 성인반으로 나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미산야구장에서 맞춤형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허브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활 및 엘리트 체육 선수 발굴을 비롯한 체육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머드스포츠클럽 유소년 야구단의 선전을 계기로 생활체육이 보다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은 사회인야구 14팀과 유소년 및 리틀 야구 각 1팀 등 모두 16개 팀이 있지만, 야구부 운영 초중고 및 대학이 없어 야구 관련 불모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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