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2020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에게 시정에 참여해 보고 등록금도 마련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38명의 대학생들은 1차 합격자를 제외하고 일반선발(공개추첨) 1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선발되었으며, 20여개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복지 업무 보조 등 행정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은 서울·대전 등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당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참신하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며, 아르바이트 마지막날에 김홍장 시장과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 청년을 위한 정책(취업지원) 등을 자유롭게 대화하는 간담회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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