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임시회 개회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본회의장에서 서형석 의원 대표발의로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음성군의회 제공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본회의장에서 서형석 의원 대표발의로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음성군의회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1일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된 후 갖는 첫 임시회다.

군 의회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음성군 노인에 대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음성군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음성군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회계관련 자치법규 개정에 따른 음성군 건축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최용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책임 있는 의정 활동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는 본회의장에서 서형석 의원 대표발의로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이날 결의안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의 수집 운반, 보관 과정에서 2차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염화수소, 소각재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면서 "군민의 생활환경 보전과 건강 유지를 위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최적의 환경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권리 보호를 위하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반대하고자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음성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이송하고 주민의 의견대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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