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노승일)은 14일 음주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준 대학생 2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대학생들은 지난 5월 30일 오전 6시 20분께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74㎞지점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이들은 112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고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 경찰과 함께 의심차량을 갓길에 정차시켰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3%로 확인됐다.

조성호 경비교통과장은 "고속도로상의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긴급 상황에서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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