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14일 '2020 충북중장년 스타트업리그전'의 시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14일 '2020 충북중장년 스타트업리그전'의 시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2020 충북중장년 스타트업리그전'이 14일 비대면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잡초억제 시제품을 선보인 유승일씨를 비롯해 김재문(식품, 쌀강정), 이재권(서비스, 드론카페, 목진환(서비스, 맞춤형 피팅) 참가팀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영완(영농, 수직재배)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영완씨는 "코로나로 올해는 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됐는데, 실제로 여러 행사들이 취소, 중단 돼 근심이 컸다"면서도 "이번 스타트업 리그전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효영 충북중장년기술창업센터 총괄매니저는 "코로나 19를 통해서 많은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면서 "비대면 서비스는 향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이번 중장년스타트업리그전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창업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0 충북중장년 스타트업리그전'은 청주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하고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충북중장년기술창업센터, 충북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리그전 개막을 시작으로 28일, 5월 12, 19, 26일 예선, 6월 2일, 9일 본선에 이어 16일에는 최종 결정전이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치러졌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