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예방과 각종 해충 퇴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 유입 차단과 확산 예방을 위해 충주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역을 펼치고 있다.

충주역과 터미널 등은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야간시간대에 초미립자 살포 방식의 실내 야간방역을 진행하고 건물 외부와 전통시장은 차량을 이용한 연무 분무 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 주간에는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매주 월, 수, 금요일에는 지역 내 유원지, 공원, 원룸촌(건대, 교통대)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충주시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25개 읍·면·동,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 종사자 및 시설관리인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물품과 장비를 활용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충주지역은 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해 해충의 부화환경이 조성되면서 흰매미나방과 노래기 등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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