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정부출연 연구기관, 테크노파크,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지역 혁신기관과 혁신클러스터 간 연계 협력 관계 및 협력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혁신기관과 혁신클러스터의 연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충남·인천·경북·충북연구개발지원단과 공동으로 실시한 '지역 혁신기관 및 혁신클러스터 공동 조사·분석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기관 간 국가연구개발사업 협력 현황과 과학기술 분야에 기반한 가상의 협력 가능성을 도출하는 등 지역 혁신클러스터 구축 가능성에 대해 제시했다.

보고서는 지역 연구개발 정책 수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국내 지역혁신기관 및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현황 ▶혁신기관들의 협력 활동 분석 및 상호 연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응기 원장은 "이 보고서는 전국에 위치한 정부 출연연구소·연구원, 정부 출연기업지원기관(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지자체 소속 공공기관 및 국공립 설립 연구기관, 지방과학연구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대한 혁신기관 및 혁신클러스터간 연계·협력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보고서는 향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과 혁신클러스터 정책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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