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4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을 피하려던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충돌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15일 오전 9시 4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을 피하려던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충돌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에서 시내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42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사거리에서는 시내버스와 경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A(24·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승객 3명 중 2명도 가벼운 부상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9시 43분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는 도로를 이탈, 신호등에 2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와 승객, 트럭운전기사 등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두 사고 모두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과 직진차량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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