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지 2천983세대… 7월 29일부터 8월14일까지 신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4개 단지 2천983가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대 50년 이상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료는 단지별 모집대상과 모집면적에 따라 약 5만~18만원 이하다. 대전도시공사에서 입주와 관리를 맡고 있다.

신청자격은 대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1순위자는 생계·의료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70% 미만인 장애인 등이다.

2순위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와 월평균 100% 이하 등록 장애인이다.

입주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14일까지다. 예비입주자 공고문에 기재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예비입주자 발표는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2월초 대전도시공사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도시공사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불안정한 주거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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