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초 저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표현한 그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 속리초 저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표현한 그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날을 운영했다.

'진로탐색의 날'은 학생들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속리초는 진로탐색의 날에 앞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적성 검사를 실시한 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퀴즈를 통해 직업군을 이해하는 '직업 퀴즈왕' ▶팀별로 관심분야의 책을 선택해 직업교과서를 제작하는 '이 직업을 소개합니다' ▶직업의 이름을 빙고 게임 형태로 찾는 '직업정보 빙고!'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해보고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드림박스 안에 넣는 '드림박스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6학년 김설희 학생은 "진로검사를 통해 내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 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유형별 대표 관련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돼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형자 교장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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