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15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무인헬기 '드론'을 이용해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벼(수도작)농가를 대상으로 방제비 50%를 괴산농협에서 지원을 하고 약제비만 본인부담으로 했다.

살포농가는 약 140여 농가이며 살포면적은 220만㎡이다.

김응식 조합장은 "현 농업 실정에 맞는 사업을 구상하다보니 이렇게 드론방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드론으로 방제를 하니 방제로 인한 소음뿐만 아니라 농촌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시간 모두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미래 선진농업을 이끌어가는 괴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농협은 15일로 시작한 1차 방제에 이어 8월 6일 2차 방제 실시까지, 총 2차례 방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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