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면장 우익원)은 원순화 사리면 생활개선회장이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칭찬릴레이'의 다음 주인공으로 정지안 씨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남편 김봉구 응암리 이장을 만나 결혼한 후 한국에 정착했고,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모범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또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자기계발에도 힘써왔으며 2019년 5월부터 공부를 시작해 현재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 후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원순화 사리면 생활개선회장은 "정 씨는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사리면 생활개선회, 이주여성 자조모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주여성의 정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농업인으로서 본인의 역량 개발에도 소홀함이 없는 정지안 씨를 다음 칭찬릴레이 주자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지안 씨는 "이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리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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