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1억원 수상

음성군은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충청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음성군제공
음성군은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충청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음성군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충청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말, 2019년말에도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충청북도 우수기관으로 연속 3번째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175억원 중 2천186억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11억을 초과 집행했다.

또한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분기 100%, 2분기 121% 초과 달성했으며, 일자리 분야도 120%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안전부의 강력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정책에 발맞춰 연초부터 주요쟁점사업 관리 계획과 신속집행 추진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신속집행 목표액의 초과 달성을 위해 부군수를 주재로 지난 1월 신속집행 추진대책반을 구성하고, 대책보고회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4차례 개최했으며 주요사업 집행상황은 매주 수시로 점검했다.

또한, 신속한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충청북도 뉴딜사업을 도내 최초로 2회 추경에 편성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이 발빠르게 투입돼 집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모든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부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