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문화동 부민삼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조성된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온 시는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상가건물 3동 철거 보상비 20억 원 등 25억 원이다.

충주 구도심 상권의 중심지인 부민삼거리는 비정형 교차로여서 차량 통행이 불편한데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개선 여론이 많았다.

시는 최근 인근에 건강복지타운(충주시보건소)이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더 늘어 회전교차로 신설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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