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해양경찰의 수색 및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상 사고 발생시 해양경찰을 도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2019년 전국 해양사고 발생선박 3천820척 중 305척 1천38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중요성을 감안해 매월 모집을 통해 현재 353명인 대원의 수를 올해 말까지 530여명 수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어민뿐만 아니라, 지역사정에 정통한 레저 활동자, 민간선박 운항자 등을 포함해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모집 공고는 보령해양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해양경찰서 또는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령해양경찰서에서 신청자의 대원자격 적격 여부 등을 심의해 확인 후 최종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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