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오는 31일까지 '제1회 아동정책 혁신 창안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아동을 정책 발굴에 참여시켜 아동의 4대 권리 중 가장 취약한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10세~18세)으로 누구나 가능하며, 2~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 관련 6개 영역이다.

이외에도 아동의 행복과 관련된 아이디어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증평군은 1차 심사에서 6팀을 선정해 다음달 18일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아동정책 혁신 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증평군은 채택된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를 통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창안대회는 아이들의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실제 고민을 직접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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