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금산행복교육지구 만들기 사업으로 비단고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금산행복교육지구 만들기 사업으로 비단고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금산행복교육지구 만들기에 2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을 목표로 3개 분야, 9개 정책과제, 20개 세부사업을 정하고 5년간 매년 4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 속의 학교, 학교속의 마을'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민·관·학이 손을 잡았다.

앞서 군은 2019년 6월 충남도교육청, 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부 사업 내용은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교사-학부모 활동 지원, 지역특화, 마을학교 운영, 지역연계학교 지원, 거버넌스 구축,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군·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6개 읍·면에 비단고을 마을학교(돌봄)를 운영했다.

마을의 교육 및 돌봄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80여명의 마을교사를 선정,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 소규모 마을축제 기획운영 등 마을 교육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금산행복교육지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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