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자 의원
박민자 의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제8대 대전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민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동구의회는 16일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을 열고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민자 의원이 과반를 넘어 당선됐다.

앞서 전날 민주당 박민자·이나영(〃·라선거구·4선)·성용순(〃· 나선거구·초선) 후보가, 미래통합당선 오관영(가선거구·3선) 의원 등 4명이 등록했고, 이날 오전 이나영 의원이 후보 사퇴를 하면서 박민자·성용순·오관영 의원 3명을 두고 투표를 벌였다.

박 의원은 재적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에서 과반수인 6표를 얻어 5표에 그친 같은 당 성용순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박영순(통합당·라선거구) 의원이 당선됐다.

박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화합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의회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전반기 의장이던 이나영 의원이 단독입후보해 2차례 투료를 벌인 결과 과반득표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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