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축구단이 K리그1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조주영(27)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광주FC 출신의 조주영은 현대중, 금호고를 거쳐 우선지명으로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김해시청과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프로 통산 48경기 8골 4도움, 내셔널리그 11경기 2골 1도움의 기록을 쌓은 공격수다.

조주영은 186cm의 큰 키와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 민첩함, 연계플레이가 가능한 공격자원이다.

조주영은 "평소 K3리그에 관심이 많았고 김태영 감독님이 필요로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 없이 천안을 선택하게 됐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팀이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데 상위권으로 이끌고 싶고 공격수인 만큼 득점을 올려서 '조주영'이란 선수를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와 모든 절차를 마친 조주영은 등번호 40번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