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와 천안시가 오는 2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B1층 다목적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완료보고회는 오세현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양 시의회, 아산경찰서장, 천안서북경찰서장, 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아산소방서장, 천안서북소방서장, 천안동남소방서장,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유관기관 및 국토교통부, 충남도청,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현황을 보고하고,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시연한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 112긴급출동 지원 ▶ 119긴급출동 지원 ▶ 긴급재난상황 지원 ▶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아산·천안 전 지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화재,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112·119 종합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이 제공된다.

아산시는 지난해 천안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 원(국비12, 도비3.6, 아산시 4.2, 천안시 4.2)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7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와 협력하여 아산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개별운영하고 있는 방범, 교통, 재난(산불) CCTV 등을 일원화된 통합플랫폼에 탑재하여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