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동호인들이 도담삼봉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단양군 제공
사이클 동호인들이 도담삼봉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의 대표적 명소인 도담삼봉이 충청권 최고 인기관광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담삼봉 방문객이 465만9천543명으로,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군은 밝혔다.

전국 관광지 중 용인 에버랜드가 660만5천814명으로 1위를, 도담삼봉은 6위에 올랐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 간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한 가운데 3개의 기암이 우뚝 솟아 있다.

가운데 봉우리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딸봉, 오른쪽은 아들봉으로 불린다.

조선시대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 전해진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사이클 동호인과 모터보트, 황포돛배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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