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참여 포스터 공모전' 대상작 및 작품을 모티브로 완성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새로운 이벤트 공모전은 시민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민참여 포스터 공모전'대상은 제천시민 김민주씨가 차지했다.

대상작은 노을 지는 청풍호의 저녁풍경에 영화와 음악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더해 제천시민 입장에서의 '초대'의 뜻을 담았다.

영화제 사무국은 대상작을 다시 그려내는 재해석 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의 균형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 염원을 포스터로 그렸다.

비대면 영화제로 진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3∼17일까지 온라인 공식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