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모습 / 동구 제공
대청호오백리길 모습 / 동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가 대청호 명품 둘레길의 브랜드화를 위한 '오백미(五白眉)'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대청호오백리길' 구간 중 특히 경관이 빼어난 곳을 백미(白眉)로 지칭, 총 5개 코스를 선정, '오백미'로 명명하기로 했다.

선정 후보는 총 8개 구간으로 촬영지, 벚꽃, 절골, 문화재, 생태, 산성, 황새, 사진 코스 등이다.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구청 홈페이지와 관광동구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발표는 31일 예정이다.

구는 오백미 선정 뒤 이를 연계한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 홍보할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오백미'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도록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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