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열린 월평도서관 개관식 장면. / 대전 서구 제공
지난해 12월 열린 월평도서관 개관식 장면.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국회 미래연구원이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지역별 행복수준을 측정해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대전 서구가 교육 분야 전국 1위에 올랐다.

건강과 환경 분야에서도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국민행복지수는 A등급을 받았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주관적 삶의 만족도까지 8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각 지자체가 행복을 영위하기에 충분한 환경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다.

서구는 교육 여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7기 들어서도 월평도서관 개관, 만년뜰·탄방길 작은도서관 개관 등 교육인프라 확충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장종태 청장은 "대한민국 행복지도가 주민의 행복수준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설계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구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해 교육 1번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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