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칠성면(면장 이규서)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 10여 명은 지난 16일 서울·경기 지역 자매결연지 4곳을 잇따라 방문, 대학찰옥수수 판로 확보및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냉해 피해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고, 코로나발(發)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축소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계획됐다.

칠성면 직원들은 자매결연지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본동, 양천구 목2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성남시 위례동을 돌며 대학찰옥수수 시식행사를 벌였고, 대학찰옥수수가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부터 맛있게 삶는 방법까지 그 노하우를 전했다.

칠성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매결연지 3곳에서 직거래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성남시 위례동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6월 감자 직거래에 이어 옥수수 직거래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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