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20~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 임대주택은 LH에서 기존주택을 사들여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 수준에서 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총 350세대로,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1형(주택 전용면적 50㎡ 이하), 2~4인 가구는 2형(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5인 이상 가구는 3형(전용면적 85㎡ 초과)이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 1, 2순위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 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만 65세 이상인 저소득 고령자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신청은 모집 기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10월 발표된다.

임대주택은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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