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20여명을 모집한다.

이번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양성과정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주 2~3회에 걸쳐 총 48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의 이해와 의미, 교수 설계와 문해학습자 상담지원, 지역 문해교육 및 문해교육사의 역할, 문해수업안 개발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일정 시간 교육과 과제 제출 등 양성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수여되며 성인문해교육의 전문가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보은군 관계자는 "비문해자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한 주민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해 문해교육사 양성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비문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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