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 내산면(면장 김종오)과 지티리 홍주의병봉기유적비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춘환)가 내산면 지티리 의병항쟁의 재조명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홍주의병봉기유적비 추진위원회는 내산면 지티리에서 봉기한 홍주의병 봉기 유적비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홍주성 역사관 등 관련 유적지를 현장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홍주의병이 내산 지티리에서 봉기한 것을 현장고증하고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홍주의병은 한말 을사늑약에 저항하여 치열하게 항전한 대규모 의병으로 타 지역 의병봉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무장투쟁 독립운동으로 까지 계승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일 (의병의날) 결성된 홍주의병 봉기 유적비 추진위원회는 각종회의 및 행사시 유적비 건립 설명회 개최 등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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