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 남면 귀농귀촌인 10명은 남면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지난 16일 친환경 주방 수세미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남면 귀농귀촌인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모이지 않고 각자 집에서 수세미를 만들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수세미 120개는 남면의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 6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남면 귀농귀촌인들은 남면자원봉사캠프에 소속되어 나눔의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면마스크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영농정착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대희 남면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주로 자택에서만 생활하셔서 그 어느 때보다 고독감이 크실 것으로 염려스러운 시기에 짧게라도 안부를 여쭙고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봉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21일 오전 11시 남면 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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