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교실 운영한다.

교통대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해 교육기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과학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다가 지난달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농산촌의 소규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과학 실험 쇼'와 '체험과학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고교캠프' 프로그램도 운영방식을 변경해 진행 중이다.

200~300명씩 전교생 대상으로 운영했던 기존의 대규모의 운영방식을 축소해 참여인원을 40명 내외로 제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방식을 병행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세균과 바이러스 모형'과 '스마트폰 현미경' 등의 생명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