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장마철 빗길 자동차 사고 증가가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운행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2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동IC지난방향 3중 추돌에 이어 20일 오전 6시51분께 심천면 단전리 등 빗길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동차가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조향성을 잃는'수막현상'이 발생하고 제동거리 또한 길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며 나빠진 시야와 함께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평소보다 약 30% 정도 증가된다"고 말했다..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법으로는 타이어와 제동장치, 와이퍼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 이상 유지,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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